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부동산 법 통과 기다리며 매수자들 눈치싸움

시계아이콘01분 3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부동산 법 통과 기다리며 매수자들 눈치싸움 (자료제공 : 부동산써브)
AD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취득세 감면 등 부동산 법안 처리가 늦어지면서 매매시장도 잠잠한 모습이다. 전셋값 상승은 꾸준하지만 상승폭이 줄었고 거래도 많지 않다.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0월 5주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00%, 전세가 변동률은 0.03%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주와 비교해 변동이 없다. 지역별로는 금천구(0.03%), 동대문구(0.02%), 강동구(0.02%)는 올랐고 강남구(-0.04%)와 마포구(-0.02%)는 내렸다. 그 외 다른 지역은 변동이 없었다.


$_002|C|02_$}

금천구는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며 시세가 소폭 올랐다. 시흥동 무지개 60㎡는 500만원 오른 1억8500만~1억9500만원대다. 마포구는 매물은 있지만 문의가 줄면서 조용해졌고 매도자들이 조금씩 가격을 낮추는 경우가 있지만 거래는 어렵다. 도화동 우성 97㎡는 1000만원 내린 3억5000만~4억500만원이다.


강남구는 급매물조차 거래가 안되며 매매가가 조금씩 떨어지는 분위기다. 개포동 주공1단지 42㎡는 500만원 내린 6억5000만~6억9000만원이고 주공4단지 35㎡는 500만원 내린 5억3250만~5억4500만원이다.


부동산 법 통과 기다리며 매수자들 눈치싸움



서울 아파트 전세가는 지난주보다 0.03% 상승했다. 동대문구(0.08%)·광진구(0.08%)·마포구(0.08%)·양천구(0.08%)·노원구(0.07%)·금천구(0.06%)·도봉구(0.06%)·성동구(0.06%)·강남구(0.04%) 등이 올랐다.


동대문구는 전세 문의가 많이 줄었지만 물건이 많지 않아 거래가 어렵다. 장안동 장안삼성래미안2차 100㎡는 500만원 오른 2억5500만~2억8000만원이고 휘경동 롯데 83㎡는 500만원 오른 1억8000만~2억 원이다.


광진구는 비수기에도 물건이 없어 전세가가 올랐다. 자양동 우성1차 99㎡는 500만원 오른 2억8500만~3억1000만원이고 현대9차 119㎡는 500만원 오른 3억5000만~3억8500만원이다.


노원구는 전세 수요가 많이 줄었지만 물건 자체가 많지 않다. 중계동 주공4단지 79㎡는 1000만원 오른 1억7000만~1억9000만원이고 주공5단지 102㎡는 500만원 오른 2억8000만~3억500만원이다.


부동산 법 통과 기다리며 매수자들 눈치싸움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 역시 거래없이 조용한 분위기다. 매수자는 매수시기를 저울질하며 거래를 미루고 있고 급매물이 빠지면서 일부 지역만 소폭 오름세다. 전세시장에서 거래가 주춤해졌는데 문의가 줄어든 영향도 있지만 여전히 전세 물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간혹 나오는 물건은 호가가 높아 세입자의 부담이 크다.


부동산써브 조사에 따르면 10월 5주 매매가 변동률은 경기 0.00%, 신도시 0.01% 인천 0.00%를 기록했다. 전세가 변동률은 경기 0.02%, 신도시 0.06%, 인천 0.01%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주와 변동 없이 보합세다. 지역별로 용인시(0.02%)·김포시(0.02%)·의왕시(0.02%)가 올랐고 이천시(-0.04%)·남양주시(-0.01%)·부천시(-0.01%)는 내렸다.


의왕시는 한동안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잘 됐지만 다시 주춤해진 상태다. 취득세 인하 등의 정책통과를 기다리며 관망하는 분위다.내손동 의왕내손e편한세상 130㎡는 500만원 오른 5억1500만~5억9000만원 선이고 포일자이 82㎡는 250만원 오른 3억4250만~4억원 선이다.


신도시는 0.01% 상승했다. 일산(0.05%)·중동(0.01%)이 올랐다. 중동은 급매물도 거래가 안 된다. 취득세 인하 법안의 국회통과가 늦어지면서 매수자는 매수시기를 저울질할 뿐 거래에 적극적이지 않다. 상동 한아름마을2차(동아) 105㎡는 250만원 오른 2억8000만~3억750만원 선이다.


인천 아파트 매매가도 변동 없다. 계양구(-0.02%)·서구(-0.01%)·부평구(-0.01%)가 내렸고 남동구(0.04%)가 올랐다. 계양구는 거래가 끊기면서 아파트 매매가가 하향 조정됐다. 문의전화는 1~2통씩 있지만 거래로 연결되지 않는다. 효성동 대산 112㎡는 1000만원 오른 1억9000만~2억1000만원 선이다.


부동산 법 통과 기다리며 매수자들 눈치싸움



경기 아파트 전세가는 0.02% 상승했다. 지역별로 김포시(0.10%)·광명시(0.08%)·구리시(0.07%)·광주시(0.07%)·이천시(0.06%)·남양주시(0.05%)·의왕시(0.05%) 순으로 올랐다.


김포시는 문의가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전셋집이 부족한 상황이다. 감정동 삼환 142㎡는 1000만원 오른 1억2000만~1억3000만원대, 희영 72㎡는 500만원 오른 8500만~9500만원 선이다.


신도시는 지난주보다 0.06% 올랐다. 분당(0.08%)·일산(0.06%)·산본(0.04%)·평촌(0.03%)·중동(0.02%)이 상승했다. 일산은 전셋집을 찾는 사람도 줄고 물건도 없지만 간혹 나오는 물건은 호가가 높다. 마두동 정발마을4단지건영빌라 75㎡는 1000만원 오른 1억5000만~1억6500만원 선이고 백마마을4단지한양 124㎡는 500만원 오른 2억3000만~2억5000만원이다.


인천은 0.01% 상승했다. 남동구(0.04%)·연수구(0.03%)·남구(0.02%)가 올랐다. 남동구는 전셋집을 찾는 문의가 꾸준하지만 물건이 없어 거래가 어렵다. 만수동 삼익세라믹 164㎡는 500만원 오른 1억4750만~1억6500만원 선이고 대동 105㎡는 500만원 오른 1억3000만~1억4000만원대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