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최민식이 '제5원소','레옹'등 수많은 화제작을 낳은 뤽 베송 감독의 신작 '루시' 촬영을 위해 프랑스로 출국한다.
1일 최민식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최민식이 오늘 프랑스로 떠난다. 이번 캐스팅은 뤽 베송 감독의 적극적인 러브콜로 이루어졌다"며 "뤽 베송 감독은 최민식을 캐스팅을 위해 지난 6월 한국을 비공개 방문해 만남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긴 시간 영화에 대한 깊은 대화를 나눴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뤽 베송 감독과 최민식은 좋은 영화를 만들어 보자고 의기투합해 영화 출연을 결정지었다"고 덧붙였다.
'올드 보이'로 해외에서 수많은 러브 콜을 받았던 최민식은 '루시'를 통해 처음으로 해외 진출을 하게 됐다. 그는 이번 영화에서 스칼렛 요한슨, 모건 프리먼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루시'는 마약상들에 의해 몸에 마약을 숨겨 운반하며 마약상들에게 이용당하는 젊은 여성이 어느 날 갑자기 초능력을 갖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최민식의 첫 번째 해외 진출작 '루시'는 현재 대만과 프랑스에서 촬영 중이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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