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SK네트웍스가 올 3·4분기 내수 기반 주력사업 모델 개선 작업 노력 성과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을 이뤄냈다.
1일 SK네트웍스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586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2% 줄어든 6조7482억원으로 집계됐다.
SK네트웍스는 "정보통신사업의 고객 접점 서비스 개선, 에너지마케팅 사업의 수입경유 세제 개편에 따른 판매물량 증대 및 주유소복합화, 셀프주유소 확대 등 주력 사업의 비즈니스 모델 개선이 사업경쟁력 강화로 연결됐다"며 "중국 등 외국인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서비스 강화는 워커힐 호텔 실적 호조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자원개발 기업인 노블사와 공동으로 추진한 호주 석탄기업 코카투(Cockatoo) 경영권 공동 인수는, 자원사업 분야의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SK네트웍스는 "향후 비즈니스 모델 개선 및 자산 효율화 등 내실경영 가속화를 통해 내수 위주 주력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본원적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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