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기획재정부는 11월 중으로 6조70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발행예정물량은 ▲내달 5일 국고채 3년물 1조8000억원 ▲5일 국고채 30년물 7000억원 ▲12일 국고채 5년물 1조7500억원 ▲19일 국고채 10년물 1조7500억원 ▲26일 국고채 20년물 7000억원이다.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할 경우에는 발행예정금액의 20%인 1조3400억원 내에서 경쟁입찰에 의해 결정된 최고낙찰금리로 우선 배정한다. 낙찰 이후에는 국고채전문딜러(PD)별로 낙찰금액의 20~35% 범위내에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추가 인수할 수 있다.
물가연동국고채의 경우에는 각 PD별로 국고채 10년물 낙찰금액의 20~35% 범위 내에서 10년물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인수할 수 있다. 일반인은 875억원(10년물 발행예정액의 5%) 내에서 명목국고채 10년물 입찰 공고일로부터 입찰일 이후 2영업일까지 대행기관인 PD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기재부는 총 50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조기 상환할 계획이다. 국고채 교환은 물가채 500억원 규모로 오는 21일 실시할 예정이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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