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원화 가치 상승에 따른 충격에 대비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31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환율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대책을 언급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면서도 "환율이 일방적으로 쏠림현상이 있으면 경제 충격이 크기 때문에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원화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도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앞서 기재부와 한국은행은 지난 24일 원화 가격이 장중 달러당 1054.5원까지 떨어지자 구두개입에 나서기도 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전일대비 0.50원 오른 1060.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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