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보육 서비스로 군민 삶의 질 향상”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은 31일 고창읍 월곡리 뉴타운단지 내에서 9월 말 준공한 ‘고창 보듬이 나눔이 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강수 고창군수, 박래환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관내 기관단체장과 전국경제인연합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푸르니보육지원재단, 학부모 및 어린이,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개원을 축하했다.
군은 이번 어린이집 건립을 위해 2011년 4월부터 국비를 확보하고, 민자 유치를 위해 노력했으며, 국도비 3억4200만원과 전국경제인엽합회 6억7000만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14억7400만원을 투입 연면적 674.49㎡ 2층으로 건립됐다.
개원한 고창 보듬이 나눔이 어린이집은 보육교직원 13명이 종사하며, 영유아 종일제 정원 85명, 시간제 11명, 휴일 15명, 시간 연장 15명 등 보육이 가능한 특수시설로서 양육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대상은 6개월 이상 만 5세 이하의 취학 전 영유아로 월 12회 72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시간당 3천원 급식비는 1천원이다. 이용신청은 서비스 이용 24시간 전까지 전화(564-0506) 또는 방문 예약을 원칙으로 하며 긴급한 경우 당일 예약 이용도 가능하다.
이강수 군수는 “24시간 시간제 보육서비스는 어린이집 이용 유무와 관계없이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므로, 갑작스런 출장·야근 또는 취미·여가 생활 등으로 보육에 어려움을 겪던 부부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민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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