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위메이드는 대만 ‘게임몬스터’와 손잡고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에브리타운’을 대만시장에 선보인다.
31일 위메이드는 ‘에브리타운’이 대만 시장을 비롯해 홍콩과 마카오 등 3개 지역의 구글 플레이마켓과 앱스토어에서 동시 출시됐다고 밝혔다.
현지 게임 명 쭈미타운은 윙크를 하며 인사하는 모습을 표현한 신조어 ‘쭈미’를 차용해 아기자기하고 깜찍한 게임성을 잘 나타내고 있으며, ‘페이스북’ 친구 목록을 연동한 소셜 네트워크 기능을 제공해, 친구들과 함께 게임도 즐기고 새로운 친구들도 사귈 수 있도록 했다.
두 회사는 65%를 상회하는 높은 스마트폰 보급률과 3G 환경을 갖춘 시장 인프라에, 현지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에브리타운’의 동화풍 게임성과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한 SNS 기능을 접목해 성공적인 대만 진출을 이뤄낸다는 방침이다.
게임몬스터 관계자는 “‘에브리타운’은 대만 이용자들에게 특별한 게임이 될 것”이라며 “특히 현지에 친숙한 소셜 플랫폼 ‘페이스북’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해 이용자들의 생활 속에 게임이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는 완벽한 체험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 2월 국내 출시된 ‘에브리타운’은 작물 재배와 건물 생성 등을 통해 나만의 마을을 건설하고, 친구들과 도움을 주고 받으며, 간편한 조작과 동화풍 그래픽으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꾸준한 인기를 계속해 오는 위메이드의 대표 SNG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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