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롯데마트가 '행복드림 봉사단' 창단 2주년을 맞아 다음달 3일, '사랑의 떡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롯데마트가 후원하는 아동보육시설 어린이들과 참여한다. 보육시설 아동들이 도움을 받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봉사활동 체험을 통해 '나눔의 소중함'을 깨닫게 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자리다.
롯데마트 '행복드림 봉사단'은 1998년 롯데마트 1호점인 강변점의 봉사동호회를 시작으로, 점포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창설한 봉사동호회들을 결집해 2011년 10월 창단됐다. 전국 점포와 본사조직 등 총 115개 봉사단으로 구성됐으며, 개별 봉사단들이 전국 115곳의 아동보육시설과 1대 1 방식으로 결연해, 매월 정기적으로 보육시설 어린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9월까지 누계 인원 3만6000여명의 행복드림 봉사단원들이 12만7252시간가량의 나눔 활동을 진행했으며, 월 평균 1500여명의 봉사단이 정기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행복드림 봉사단'의 나눔 활동이 아동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보육시설 퇴소 아동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디딤씨앗 통장'도 후원하고 있다.
더불어, 유통업체의 특성을 살려 고객, 협력업체, 지방자치단체, 대학교 봉사동아리, NGO 등과 연계한 '통합나눔 네트워크'를 구축, 지원 활동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한병문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올곧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야말로 가장 가치 있는 봉사활동"이라며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이 되도록 나눔 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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