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31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공공기관과 중소기업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공공구매촉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3회째인 이번 대회는 지난해 공공구매제도 운영 성과를 알리고, 중소기업 제품 판로 지원에 앞장선 우수 공공기관과 유공자, 중소기업인을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우수기관인 대구도시철도공사, 한국공항공사, 해양경찰청이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았으며, 정춘돌 한국중부발전 처장 외 1명이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또 공공기관인 한국동서발전주식회사, 전라남도가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진광철 한국철도시설공단 차장 외 5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밖에도 송민욱씨 외 12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주봉철 한국가스공사 차장이 환경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모범 중소기업인 부분에서는 윈하이텍, 태림에프웰 등 13개 기업 대표가 중소기업청장·조달청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김순철 중기청 차장은 "중소기업이 아무리 좋은 신제품을 개발해도 초기시장 개척에 실패한다면 그 제품은 무용지물이 되고야 말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기청은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개척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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