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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경남기업, 워크아웃 신청에 下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9초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경남기업이 워크아웃을 신청했다는 소식에 하한가다.


30일 오전9시5분 현재 경남기업은 전날보다 14.91% 내린 3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경남기업은 재무구조개선과 경영정상화를 위해 주채권은행인 신한은행 등 채권금융기관에 워크아웃 개시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차입금 상황을 위한 500억원의 긴급 자금 지원도 요청한 상태다.


경남기업은 대아그룹 계열사로 1951년 8월에 설립된 시공능력순위 21위의 종합건설회사다. 2009년 1월 워크아웃대상으로 선정돼 2010년 5월에 졸업했으나 국내외 사업 부진으로 지난해 적자로 전환, 직원 월급이 밀릴 정도로 어려움에 처했다.

6월말 현재 총자산과 부채는 1조8275억원, 1조 2517억원이며 부채비율은 217.4%이다.




이승종 기자 hanar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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