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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재차 매도 전환…코스피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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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 2040선에서 보합권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이 재차 매도 우위로 돌아서는 등 뚜렷한 매매 방향성을 잡지 못하면서 지수 역시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9일 오후 1시49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0.08포인트(0.0%) 오른 2048.22를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은 516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4억원, 43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503억원 매도 물량이 출회 중이다.


주요 업종들 역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화학,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의료정밀, 유통업, 건설업 등이 상승 중이나 전기전자, 운송장비, 종이목재, 운수창고, 통신업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0.07%), 현대모비스, 포스코, 신한지주, LG화학, 현대중공업, SK텔레콤, 한국전력 등이 오름세다. 반면 현대차(-1.51%), 기아차, SK하이닉스, NAVER 등은 약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0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76종목이 상승 중이고 1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430종목이 내리고 있다. 77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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