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파미셀이 친환경 인계 난연제의 중국 특허 취득 소식에 강세다.
29일 오전 11시13분 현재 파미셀은 전일 대비 165원(3.59%) 오른 47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파미셀은 '유기 인계 난연제 및 이의 제조방법'에 대한 중국 내 발명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동일한 용도의 제품으로는 중국 내 최소 등록된 특허다.
파미셀이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난연경화제가 에폭시와 반응해 적절한 물리적 성질을 나타낼 수 있도록 적합한 분자 구조와 분자량 분포를 가질 수 있는 제조법에 관한 것이다.
파미셀은 현재 국내 모바일 기기용 부품업체 및 독일에 난연제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는 바이오케미컬사업부문에서 매년 16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특허 등록된 인계 난연제는 원료 물질이 고가일 뿐만 아니라 내열성이 낮아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파미셀은 경쟁력 있는 가격과 특허를 바탕으로 1~2년 내에 중국 내 해당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미 올해 상반기부터 다국적기업의 중국공장에서 품질인증을 받은 상태며 곧 대량공급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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