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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에 국내최대 '줄기세포 메디클러스터'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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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이영규 기자]경기도 성남 분당에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줄기세포 메디 클러스터가 건설된다. 지난 2009년 성남시와 차병원그룹이 '줄기세포 메디 클러스터'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지 4년만이다.


성남시와 차병원그룹은 29일 시청 9층 상황실에서 이재명 성남시장과 차광렬 차병원그룹 회장, 지훈상 의료법인 성광의료재단 의료원장, 양원석 ㈜차바이오앤디오스텍 대표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 줄기세포 메디 클러스터 유치ㆍ건립 상호협력'협약식을 갖는다.

차병원그룹은 이번 협약에 따라 줄기세포 연구 및 치료분야 투자를 위해 최근 분당차병원에 인접한 분당경찰서 및 보건소 부지(16만 535㎡)에 '국제줄기세포 메디 클러스터'를 설립한다.


이곳에는 줄기세포ㆍ통합연구센터와 국제줄기세포 치료 전문병원, 암 줄기세포 치료 및 임상연구시설, 차움 미래의학 전문 시설, 줄기세포 치료를 위한 노인의료복지시설 등이 들어선다.

또 서울 강남구 역삼동 등에 산재해 있는 차병원그룹의 배아줄기세포 연구시설, 제대혈 연구시설 등 6개 연구소도 모두 국제 줄기세포 메디 클러스터로 옮기게 된다.


성남시는 이를 위해 현 분당구보건소 부지(분당구 양현로 306)를 차병원 그룹에 매각하고, 이곳과 옛 분당경찰서 부지(야탑로 65번길 11)의 도시관리계획(분당지구단위계획) 용적률을 2009년 협약 당시보다 하향 조정해 국제 줄기세포 메디 클러스터 설립을 지원한다.


대신 현 분당구보건소는 새 건물을 지어 이전한다. 차병원그룹이 건축비 모두를 부담하며, 성남시에 기부 채납하는 조건이다.


차병원그룹은 국제 줄기세포 메디 클러스터에 성남시민 및 자녀 20% 이상을 의무 고용하며, 저소득층에 대한 직업 위탁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국제 줄기세포 메디 클러스터가 완공되면 줄기세포의 연구부터 환자 치료까지 한곳에서 이뤄지게 된다.


성남시는 국제 줄기세포 메디 클러스터 설립으로 2900명 고용창출과 연간 200만명 정도의 해외 유동인구 유입, 매년 4600억원의 경제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보건소부지 취득관련 취·등록세도 매년 10억원 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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