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내년 9월 인천 송도에 개교 예정인 유타대학교 송도 아시아캠퍼스가 인천만수고등학교와 글로벌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28일 체결했다.
유타대 송도 아시아캠퍼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만수고 학생들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키우기 위한 주말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내년 9월 개교 후 진행한다. 또한 유타대 아시아캠퍼스의 교수진들이 직접 참여해 인천만수고 학생들에게 글로벌 문화와 리더십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유타대의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송도 아시아캠퍼스에서도 학생들에게 폭 넓고 질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체결됐다.
앞서 유타대는 인천의 인천국제고, 부평고와 협약을 맺고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인천국제고에는 학생들에게 해외 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임팩트(Global Impact) 프로그램과 글로벌 인턴십(Global Internship) 프로그램을 매년 운영하고 있으며, 부평고에는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십을 기를 수 있는 글로벌 리더십(Global Leadership)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유타대 분교 총장 예정자인 한인석 박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한국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접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한국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 기회를 더 많이 접하고, 나아가서는 아시아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 고등학교와의 협력의 기회를 꾸준히 찾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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