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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이멀트 GE 회장의 리더십 비결 들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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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135년 장수기업 제네럴 일렉트릭(GE)을 이끄는 리더십의 비결은 무엇일까. 제프리 이멀트 GE 회장은 지난 23~25일 한국을 찾아 자신의 리더십 비결에 대해 소개했다.

이멀트 회장은 1982년 미국 하버드 대학에서 MBA를 따고 그해 GE에 입사했다. GE의 8대 CEO인 잭 웰치 전 회장은 9년간 고민끝에 그를 낙점했다. 2000년에 CEO 자리에 오른 그는 9·11테러, 글로벌 금융위기 등 잇따른 악재를 돌파하며 13년째 GE를 이끌고 있다.


이멀트 회장은 "최고 리더는 스스로에 대해 성찰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좋은 리더의 요건으로 5가지 비결을 꼽았다.

첫째, 호기심이 많고 항상 배우는 태도를 갖춰야한다. 훌륭한 리더는 외부세계에서 갈증을 느껴야 하고 학습을 통해 발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멀트 회장은 "주변에 늘 똑똑한 사람을 두워야한다"면서 "자신이 가장 똑똑해 지기 위해서 주변에 바보들이 모이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성공하지 못한다"고 했다.


둘째, 승부욕이 강해야 한다. 이멀트 회장은 "2001년 9 11 사태가 발생하고 이후 항공 분야에 투자를 했고,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연구개발분야에 투자를 하면서 성과를 거뒀다"면서 "승리를 위해서 우리가 경쟁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셋째,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인기가 없더라도 변화를 주도하고 현재를 타파해야 한다. 그는 "리더들은 사람들의 목소리를 경청하지만 결단의 시기가 되면 언제든지 결정해야 한다"면서 "저는 회의할 때 다른 이들의 말을 열심히 듣고 '이제 내 방식에 따르자'고 한다"고 강조했다.


넷째, 뚫고 나가는 저력(스태미나)이 있어야 한다. 리더십에서 중요한 요소로 특히 스태미나를 꼽았다.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환경에서 경영자의 체력이 없다면 성공의 문을 찾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는 "젊을 때는 출장 간 호텔에서 나이트클럽을 먼저 찾았는데 이제 헬스클럽을 찾는다"고 농담을 던졌다.


다섯째, 화합을 이끌어야 한다. 이멀트 회장은 "잭 웰치 전 회장에게 배운 교훈은 조직 내 모든 사람들이 동참해서 화합 문화를 구현하는 것"이라며 "이것이 21세기에 리더를 기르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멀트 회장은 조직 문화를 재차 강조했다. 그는 "GE는 직원들이 톱 리더와 임원과도 쉽게 교류할 수 있는 문화가 형성돼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전세계 160개국에 진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멀트 회장은 마지막으로 "리더가 되려면 스스로 비판하고 재창조하고 학습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기업인이 돼서 저 뿐만 아니라 GE를 재창조하고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것은 영광이자 즐거움"이라며 웃음을 지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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