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은 미 연방주택금융책(FHFA)과 주택담보부증권(MBS·모기지) 부실판매와 관련해 51억 달러(한화 기준 5조4160억원)의 벌금을 내기로 합의했다고 2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양대 국책 모기지대출업체 패니메와 프레디맥 감독기관인 FHFA는 JP모건이 모기지채권 부실 가능성을 알고도 이를 속이고 판매해 막대한 손해를 끼쳤다며 지난 2011년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벌금은 FHFA가 JP모건을 상대로 2011년 제기한 소송을 취하하는 합의금 40억달러가 포함됐다. FHFA는 이날 성명에서 “이번 합의는 납세자를 대신해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의 자산을 보호해야 하는 우리의 책임과 부합한다”고 밝혔다.
앞서 JP모건은 지난 19일 2008년 금융위기의 원인이 됐던 모기지 부실 판매와 관련해 여러 건의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130억달러(약 13조8060억원)를 지불하기로 미국 법무부와 잠정 합의했다. 이번 합의금은 130억 달러 중의 일부에 해당한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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