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미국의 10월 소비자심리지수가 73.20을 기록, 1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대학이 이 같이 밝혔다. 이는 전망치인 75.2보다 낮은 수준이고 9월 지수인 77.5에도 못 미친 정도다. 주목할 점은 지난해 12월 이후 10개월만에 최저 수준이라는 것.
항목별로는 현재의 경제 여건 지수가 89.9를 기록해 지난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갔고 기대지수는 62.5로 2011년 11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미시건대학은 "이같은 신뢰지수 하락은 정부의 셧다운과 제한된 정부 지출로 인해 경제가 충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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