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이종석이 동료 박보영과 존댓말을 쓴다고 밝혔다.
이종석은 패션 매거진 앳스타일 11월호와 가진 화보 촬영 및 인터뷰에서 "박보영 씨와 '피 끓는 청춘'을 촬영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 둘 다 낯가림이 심하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관객 900만 명을 돌파한 영화 '관상'이 개봉하자마자 영화 '피 끓는 청춘'(감독 이연우) 촬영을 위해 서울과 지방을 쉴 틈 없이 오가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박보영과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종석은 "친해지고 있는 중인데 아직은 서로 존댓말을 쓴다. 난 보영 씨라고 부르고 보영 씨는 날 오빠라 부른다. 촬영이 끝나기 전까지 반말할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겠다. 하지만 연기 호흡은 좋은 편"이라고 전했다.
올해 최고의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이종석은 드라마 '학교 2013' '너목들'의 인기에 이어 영화 '관상' '노브레싱' 등 출연작마다 소위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이에 이종석은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고 있다. 많이 사랑해주시고 찾아주시는 것에 대해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 기대치가 높아지는 만큼 내적으로, 외적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한다. 몸은 힘들어도 마음만은 가장 행복한 한 해가 아닌가 싶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종석이 출연하는 영화 '노브레싱'은 오는 30일 개봉한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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