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김문수 지사가 24일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size="550,366,0";$no="2013102414092069104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수원=이영규 기자]24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지난해 새누리당 대선 경선후보 참여와 이에 따른 도정공백이 현재의 재정난 원인을 가중시켰다는 주장을 두고 설전이 이어졌다.
민주당 이찬열 의원(수원갑)은 "경기도 재정난 원인은 김문수 지사가 대통령에 출마하겠다며 (새누리당)경선에 나간 게 가장 크다"며 "이로 인해 지난해 365일 중 120일을 경선에 썼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당시 김 지사 경선을 두고 도민들 사이에 60% 이상이 도지사직을 사퇴하라고 했지만 이를 우기고 경선에 나가면서 (경기도 재정이)이 지경이 됐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특히 "더 중요한 것은 지난해 7월26일 제 270회 경기도의회 임시회에서 결산승인을 할 때 김 지사는 연가를 냈다"며 "아니 도민의 대표들이 결산 승인하는데 연가를 낸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질책했다.
그는 아울러 "지난 2011년과 2012년 외부강연 현황을 보면 집안 살림은 거덜 나는데 김 지사는 혼자 신이 나서 돌아다녔다"며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반면 새누리당 윤재옥 의원(대구 달서을)은 "(김 지사의)대통령 경선 출마가 이번 경기도의 재정결손과 얼마나 인과관계가 있는지 모르겠다"며 김 지사를 두둔했다. 또 "김 지사가 하는 조찬 강연에 참석해봤는데, 도정 홍보 열심히 해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지사는 답변에서 "(일부에서) 대통령 출마하면서 도정을 소홀히 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며 "저 개인은 도지사로서 대선 경선 출마하면서 도지사 위치와 국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등 긍정적인 측면에서 도정에 기여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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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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