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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명품 신도시'를 표방하며 건설된 경기도 수원 광교신도시가 경기도청 이전 등 4대 핵심사업이 모두 지지부진하다며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찬열 의원(민주ㆍ수원시 갑)은 경기도로부터 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지난 2007년 김문수 지사는 세계적인 명품 신도시를 표방하며 광교신도시 사업에 착수했지만 6년이 지난 지금 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4대 중점사업이 모두 지지부진하거나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선 경기도청 이전의 경우 내년도 공사비 249억원이 전액 삭감됐다고 지적했다. 또 법조타운 이전 역시 수원지방법원 신청사 부지가 미정이고, 에콘힐 사업은 올해 6월 최종 무산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컨벤션센터 개발사업 역시 기본계획 조차 확정하지 못한 채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에 따라 "김 지사 말만 믿고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입주한 1만6000가구는 아파트 가격 하락, 베드타운 전락 우려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재정여건과 사업여건의 변화로 당초 계획과 달라졌다면 김 지사는 도정의 책임자로 직접 주민에게 설명하고 양해를 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지만 "김 지사는 언론을 통해 원론적인 의견만 제시할 뿐 주민들에게 그 어떤 반성의 말도 없고 대안을 제시하지도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특히 광교 신청사 건립과 관련 "경기도청 이전의 경우 앞으로도 3700억원의 예산이 더 투입돼야 하는데 지금의 경기도 사정으로 감당할 수 있을지 걱정스럽다"며 "전북으로 이전한 지방행정연수원을 리모델링해 도청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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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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