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압해읍 분재공원에서 “제6회 신안뻘낙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바다살풀이 풍어기원제, 활어 뻘낙지 잡기 체험, 낙지 비빔밥 만들기, 뻘 낙지 싱싱가요제 등 관광객과 주민 모두 한마음이 되는 풍요롭고 다양한 체험행사로 펼쳐진다.
부대행사는 신안 뻘낙지 현장경매, 낙지시식회, 경품추첨, 전통차 시음회를 비롯하여 신안 수산특산품 전시·판매와 다양한 먹거리 풍물장터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축제가 개최되는 천사(1004)섬 분재공원은 2만평 규모로 다도해의 아름다운 바다정원 5,000만평을 조망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고, 시가 15억원을 호가하는 소나무 등 다양한 분재들이 산재해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낙지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산과 바다경치 등이 어우러진 볼거리, 먹을거리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면서“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여유를 느끼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안 뻘낙지는 압해해역을 중심으로 약 800어가가 연간 600톤을 포획, 15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김승남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