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올해 호국훈련이 2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된다.
합동참보본부는 이날 "총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각군 작전사 책임 아래 합동작전 수행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국지도발과 전면전 상황에 대비해 지·해·공 합동작전 위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육·해·공군과 해병대 주요 부대는 호국훈련의 일환으로 군단급 작전계획 시행훈련, 기계화보병사단 쌍방훈련, 해상·해안침투훈련, 수도권 통합방호훈련등 다양한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호국훈련 기간에는 합동 상륙훈련, 합동 방공·연합 편대군 훈련은 물론 서북도서에서는 방어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합참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참가 부대별로 실시하며 기계화보병사단 쌍방훈련과 연합 편대군 훈련 등은 한미연합으로 실시된다”고 밝혔다.
호국훈련은 매년 후반기 11월을 전후해 연례적으로 시행하는 합동훈련이다. 1996년부터 육·해·공군, 해병대가 합동전력 지원과 합동성 증진을 위해 실시되고 있다. 이번 호국훈련에 앞서 우리 군은 지난 3월에 키 리졸브 연습, 5월 태극 연습, 8월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등 훈련을 실시해 왔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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