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순천 조계산서 자원봉사자 50여명과 함께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오는 25일 전남 순천시 조계산에서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 50여명이 함께하는 ‘제14회 장애극복 등반대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북구가 주최하고 북구장애인복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시각장애인에게 장애극복과 재활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순천 송광사와 낙안읍성을 방문, 탐방과 문화해설을 듣고 조계산에서 자연생태 해설과 함께 등반체험 활동에 나서게 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이 몸소 맑고 상쾌한 자연의 공기를 마시고 피부로 직접 느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마음을 나누는 대화의 시간도 갖는 등 뜨거운 정과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각장애인이 자신감을 갖고 긍정적이며 적극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과 장애인들의 재활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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