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2월까지, 75명의 취약계층 가정으로 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지난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취약계층 가정에 시각장애인 안마사를 파견하는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사업이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시각장애인 안마사 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사업은 취약계층 75명에게 서비스를 행한다.
서비스 대상자는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120%이하 또는 기초노령연금수급자 로 서비스를 받고 싶은 지체, 뇌병변 장애인과 60세 이상 근골격계, 신경계, 순환계질환자 75명이다.
서비스 가격은 1회당 3만4천원이나 정부에서 3만1천원을 지원하여 본인부담금은 3천원이다.
안마서비스는 1인당 월 4회로 서비스 내용은 전신안마, 마사지, 체형교정 등이다.
서비스를 받고 있는 김 모(남 · 78세)씨는 "순환계통 질환으로 많이 움직일 수 없고 힘들 생활을 보내고 있던 차에 시작장애 안마서비스를 신청했는데 혈액순환으로 몸이 많이 건강해져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장애인일자리 예산 확보에 노력한 결과 올 해 7억8000만 원의 예산으로 147명에게 일자리를 제공, 이는 작년 대비 약 3억3000만 원이 증액된 것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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