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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가정부' 채상우, 최지우 의심 "엄마 환생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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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가정부' 채상우, 최지우 의심 "엄마 환생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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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채상우와 아이들이 최지우를 죽은 엄마의 환생이 아닌지 의심하기 시작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극본 백운철, 연출 김형식)에서는 은두결(채상우 분)과 아이들이 가정부 박복녀(최지우 분)가 죽은 자기들 엄마의 환생이 아닌지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두결은 박복녀가 "엄마 49제 때 우리집에 들어왔다"며 그가 죽은 어머니의 환생이 아닌지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어 은두결은 "음식 맛이 엄마가 해주던 것과 똑같은 점도 이상하다"며 누나와 동생들에게 테스트를 해보자고 제안했다.

아이들은 결국 박복녀와 대결을 펼쳐 패배한 쪽이 승자의 소원을 하나 들어주기로 합의를 봤다. 은혜결(강지우 분)은 "나는 학교에서 가위바위보 대장"이라며 박복녀에게 도전했지만 한 판도 이길 수 없었다. 이어 머리 좋은 은세결(남다름 분)은 퍼즐 맞추기로, 은두결은 팔씨름으로 박복녀에게 대결을 신청했지만 아무도 그를 이긴 사람이 없었다.


마지막 남은 은한결(김소현 분)은 노래방에서 점수 대결을 펼쳤지만, 열창에도 불구하고 또박또박 노랫말을 읽어 내려가는 박복녀에게 어이없이 지고 말았다. 박복녀는 승리의 대가로 아이들이 더 이상 자신의 과거를 캐묻지 않기를 바랐다. 아이들은 승부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해야 했다.


더 이상 방법이 없어진 아이들은 최후의 수단으로 박복녀 몰래 그의 가방을 열어보려다 또 실패의 쓴맛을 느껴야 했다. 아이들의 의혹은 점점 더 커져가는 가운데, 박복녀의 과거에 대한 의문은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아 궁금함을 더했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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