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SBS 새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극본 백운철, 연출 김형식)가 연일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동시간 1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수상한 가정부'는 시청률 11.1%(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0.6% 보다 0.5%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처럼 '수상한가정부'는 연일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내연녀 윤송화(왕지혜)와 사남매 사이에서 고민하는 상철(이성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사남매를 사랑하지만 송화 역시 사랑하기 때문에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결국 아이들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자살까지 시도했다.
때마침 상철을 발견한 사남매는 강물로 들어가려는 상철을 만류했다. 이들은 함께 집으로 돌아와 유치원에서 끝내지 못한 발표회를 상철에게 보여줬다. 상철은 발표회를 보며 미안함의 눈물을 흘리고 아이들에게 사죄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미래의 선택'은 8.6%를, 2회 연속 방영 된 MBC '불의 여신 정이'는 9.0%, 8.0%를 각각 기록했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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