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일동제약은 미생물을 이용한 초고분자 히알루론산을 생산하는 방법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이 기술은 회사가 개발한 균주인 ID9103의 발효를 통해 600만 달톤(Da) 이상의 초고분자 히알루론산을 생산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100만 달톤 이상의 고분자 히알루론산은 무릎 관절 주사제 원료, 안과수술 보조제, 유착방지제 등으로 활용된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분자량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으며, 초고분자 히알루론산을 대량 생산할 수 있어 상업화에 유리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향후 이 생산방법의 상용화를 추진해 해외시장진출은 물론 적응증 확대를 위한 연구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