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소기업중앙회는 국무총리 소속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이 지난 15일부터 '손톱 밑 가시 신고전화(02-6050-3366)'을 운영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그간 범정부 차원에서 규제 개선을 추진했으나 현장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는 지적에서다. 추진단은 '찾아가는 규제개선 간담회', '열려있는 규제개선 간담회'를 연중 상시 개최하고, 현장과의 소통 창구로 '손톱 밑 가시 신고전화'를 설치해 누구나 규제로 인한 각종 불편사항을 발견하면 전화로 규제개선을 요청할 수 있게 했다.
내달 중 오픈하게 될 추진단 홈페이지 역시 현장 애로 접수 창구로 활용하는 동시에, 건의 과제의 개선 현황을 국민이 손쉽게 알 수 있도록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추진단은 더욱 다양한 기업 현장 애로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1월과 7월에 2300여개 업종별 협회 전체를 대상으로 기업애로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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