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하이로닉이 대표 제품의 호주 의약품관리국(TGA) 승인을 통해 오세아니아대륙에 본격 진출한다.
하이로닉은 고강도집속형초음파 수술기(HIFU: 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 '더블로(Doublo)'와 바디 컨투어링 장비인 '뉴 마이다스(New Midas)'가 호주의약품관리국(TGA) 승인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동시에 호주-오세아니아 메디칼 세일즈 네트워크를 확보한 크라이오메드(CRYOMED)와 오스트레일리아 피티와이(Australia PTU.LTD)와 계약을 완료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호주 TGA 승인을 거쳐 유통되는 의료기기는 영어권 의료인들에게 높은 인지도를 확보할 수 있다. 또 인근 국가인 뉴질랜드를 비롯해 오세아니아 지역 진출이 수월하고 가구당 소득도 높아 리프팅, 타이트닝 등의 고부가가치 시술 수요층도 두텁다.
하이로닉 해외영업본부 최수영 본부장은 "뛰어난 기술력과 매력적인 가격경쟁력을 가진 하이로닉의 제품은 호주 바이어들이 가장 주목하는 제품"이라며 "중동, 동유럽, 아시아 매출 증대에 이어 오세아니아 대륙진출을 통한 매출신장이 목표"라고 밝혔다.
하이로닉은 호주 TGA인증에 이어 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 안비자(ANVISA) 인증도 앞두고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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