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넥스 상장사 하이로닉은 지난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 14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기술혁신분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지경부 선정 '차세대 일류상품'에도 올랐던 고강도초음파집속형수술기(HIFU: High Intensity Focus Ultrasound) '더블로(Doublo)'가 중소기업기술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진우 대표는 "지속적인 R&D투자를 통한 기술경쟁력 확보야말로 기술중심형 중소기업에게 있어 가장 중요하다"며 "고부가가치 산업인 미용치료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기술력 확보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하이로닉은 지난 7월 신설된 코넥스(KONEX) 상장 1호 기업으로 피부미용비만치료 전문 의료기기 제조유통사다. 외산 의료기기에 대한 수입의존도가 90%에 달하던 2008년 창업해 고주파 바디컨투어링 의료기인 뉴 마이다스(New Midas), 세계에서 두 번째로 양산에 성공한 고강도집속형초음파수술기 더블로(Doublo), 냉각지방분해술을 적용한 비만치료 의료기 '미쿨(Micool)'등 히트상품을 내놓으며 5년 만에 상장사로 거듭난 저력을 가지고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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