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기획재정부는 지난달까지 본예산과 추경예산 가운데 총 222조9000억원을 집행했다고 18일 재정관리점검회의를 통해 밝혔다.
또 추경 예산은 3분기까지 3조9908억원(70.4%)을 집행해 목표인 3조9687억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전했다.
김상규 기재부 재정업무관리관은 이날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최근 우리 경제 회복세가 점차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미국 재정·양적완화 리스크 등 대외적 불확실성도 여전히 큰 상황"이라며 "추경과 하반기 재정보강대책의 적극적인 이행과 함께 불요불급한 예산이 비효율적으로 집행되지 않도록 세출구조조정도 지속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재부는 이번 회의에서 재정집행점검 외에 예산성과금과 예산낭비신고센터 운영 활성화 등 재정집행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방안도 논의됐다고 덧붙였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