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롯데마트가 롯데쇼핑 창사 34주년을 맞아 오는 23일까지 서울역점, 잠실점, 송파점 등 10개점에서 '와인 장터'를 진행한다.
와인 장터에서는 총 30만병의 와인을 최대 8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3000원 초특가 와인부터 100만원대 프리미엄급 고가 와인에 이르기까지 500여개 품목을 준비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180만원대 올드 빈티지 와인 '샤또 무똥 로췰드(1990년)'을 85만원(6병 한정)에, 프랑스 최고급 와인을 의미하는 그랑 크뤼 2등급으로 50만원대의 '샤또 뒤크뤼보까이유(2007년)'를 23만원(60병 한정)에, 20만원대 후반의 '알마비바(2010년)'를 17만5000원(60병 한정)에 판매한다.
레이블이나 캡실이 약간 파손됐으나 품질에는 문제가 없는 와인도 3000~9000원 균일가로 판매한다.
주요 상품으로 시중에서 1만원대 중반에 판매되는 '까스띠요 드 알마잔 드라이(스페인/750㎖)’를 3000원에, '가또 네그로 소비뇽블랑(칠레/750㎖)'을 3000원에, 시중에서 2만원대에 판매되는 '아스띠까 까베르네 소비뇽 (아르헨티나/750㎖)', '아스띠까 메를로-말벡(아르헨티나/750㎖)’를 각 5000원에 선보인다.
또한 골프 와인의 대명사인 '1865 리미티드 에디션 시라(칠레/750㎖)'를 7만원에, 신의 물방울에 등장한 '샤또 몽페라 보르도 루즈(프랑스/750㎖)'를 2만5000원에, 프랑스 대사관실의 추천 와인인 ‘샤또 꿀로에 드 므뉘(프랑스/750㎖)’를 시중가보다 70% 가량 저렴한 4만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 해당 기간 동안 '와인 장터' 행사 상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각 점포별로 선착순 60명에게 롯데상품권 5000원을 증정한다.
이영은 롯데마트 와인MD(상품기획자)는 "추석 때 와인 선물세트 행사 진행 후 레이블, 캡실이 일부 손상된 상품과 더불어 프리미엄 인기 와인 행사를 같이 준비했다"며 "유명 와인들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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