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중국의 9월 외국인직접투자(FDI) 규모가 전년동월대비 4.9% 증가한 88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중국 상무부 발표를 인용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 증가율 5.7%에 미치지 못 했다.
9월까지 누적 FDI 규모는 886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2% 증가했다.
상무부는 9월까지 누적 기준으로 미국 FDI 규모가 21.3% 증가했고 EU와 일본의 FDI는 각각 23%, 5.6% 늘었다고 밝혔다.
중국의 역외 투자 규모는 9월까지 누적 기준 616억달러로 집계됐다. 중국의 대(對) 미국 투자가 250% 급증했다. EU 투자는 108.1%, 일본 투자는 45.5% 증가했다고 상무부는 설명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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