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누적 4.9% 증가 620억달러..해외투자는 29% 늘어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중국의 올해 상반기 외국인 직접투자(FDI) 규모가 전년동기대비 4.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이날 6월 FDI가 전년동기대비 20.1% 급증한 143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6월 FDI 증가율은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 증가율 0.7%를 크게 웃돌았다. FDI 규모 역시 5월 92억6000만달러에 비해 크게 늘었다.
6월 증가율은 32.9%를 기록했던 2011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무부는 6월까지 올해 FDI 누계는 619억8000만달러라며 전년동기대비 4.9%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의 해외 투자는 상반기 456억달러로 집계돼 전년동기대비 29% 늘었다고 덧붙였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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