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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제철 농산물로 수도권 부녀회 입맛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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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제철 농산물로 수도권 부녀회 입맛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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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제철수확 농산물 들고 직거래장터 개최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이 가을 제철 수확 농산물을 수도권 아파트에 판매한다.


군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안양시 평촌동 대우아파트와 서울 상월곡 동아아파트, 도원동 삼성래미안아파트에서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땅끝해남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상반기 그린투어를 통해 연계된 아파트부녀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루어졌으며, 16개 생산자단체가 참여해 고구마, 늙은호박, 햅쌀 등 제철농산물을 비롯한 우수한 농수특산물 50여 품목을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본고장인 해남 절임배추도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주문 예약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처럼 군은 매년 수도권 아파트 부녀회를 중심으로 그린투어를 실시, 이후 직거래장터를 개최하여 실질적인 농수산물 판매행사로 이어지도록 연계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3회의 그린투어 연계 직거래장터를 열어 7000여만원의 농수특산물 판매 성과를 올렸으며, 오는 11월에는 고양농협유통센터(예정)에서 하반기 우수 농수특산물 특판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홍석미 부녀회장(안양 대우아파트)은 “지난해 직거래장터와 금년 그린투어를 통해 해남 농수산물이 아파트 주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며 “앞으로 있을 직거래장터에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아파트 부녀회는 농수산물의 실질적인 구매 영향력과 파급효과가 큰 구매자이며, 체험을 통해 얻어진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행사 인 만큼, 이번 직거래장터를 통해 해남의 농수산물의 이미지를 높이고, 평생고객으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직거래장터가 개최되는 3곳의 아파트 주민은 2만여 명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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