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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비밀'의 상승세가 무섭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밤 방송한 KBS2 수목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 연출 이응복 백상훈)은 지난 방송분보다 0.5%포인트 상승한 15.1%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비밀'의 자체최고시청률. '비밀'은 숨 돌릴 틈 없는 빠른 전개와 출연진들의 열연, 그리고 제작진의 완성도 높은 연출력이 만나 수목극 왕좌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정(황정음 분)이 혜진(문지인 분)을 만나 산이를 잃은 원망을 쏟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그는 일련의 상황이 벌어진 배후로 조민혁(지성 분)을 의심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같은 시간에 전파를 탄 SBS '상속자들'과 MBC '메디컬탑팀'은 각각 10.6%와 7.2%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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