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이민호가 탄탄한 몸매를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16일 밤 방송된 SBS '왕관을 쓰려는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이하 '상속자들')에서는 김탄(이민호 분)과 차은상(박신혜 분)이 낙석을 만나는 사고를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염없이 길을 걷던 두 사람은 모텔에서 잠을 청하게 됐다. 탄은 기념품 숍에 있는 티셔츠를 은상에게 사줬다. 은상은 "목표가 커플로 오해받는 거냐"고 물었지만, 탄은 아랑곳하지 않고 셔츠를 벗으며 옷을 갈아입었다.
깜짝 놀란 은상은 뒤를 돌아보지 못하고 그대로 얼어붙었다. 이후 탄이 옷을 갈아입고 나가자 그는 "아깝다. 봤어야 하는데"라고 중얼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결국 커플티를 입고 밥을 먹었다. 탄은 맛있게 밥을 먹는 은상을 사랑스럽다는 눈길로 쳐다봤다. 뜨거운 시선을 느낀 은상은 그만 보라며 어색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이민호는 상의 탈의를 통해 운동으로 다져진 몸매를 공개하는 한편,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를 향해 달콤한 눈빛과 질투 어린 행동을 보여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어 놨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