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16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 상원이 국가 채무불이행(디폴트) 합의안 도출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08달러(1.1%) 상승한 배럴당 102.29달러에서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10달러(1.01%) 오른 배럴당 110.52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장 분석가들은 디폴트 협상시한을 하루 앞두고 미 상원이 합의안을 도출하고, 백악관도 이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힘에 따라 향후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유가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9.10달러(0.7%) 오른 온스당 1282.30달러를 보였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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