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자생한방병원 "S씨 월급 17억 사실 아냐…세전 사업소득"

시계아이콘00분 31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자생한방병원 "S씨 월급 17억 사실 아냐…세전 사업소득"
AD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자생한방병원의 S씨가 월급 17억원을 받는다는 보도와 관련해 자생한방병원이 15일 해명자료를 내놓고 "17억원은 월급이 아니라 세전 사업소득을 국세청에 신고한 금액"이라며 "왜곡된 내용이 기사화된 것에 대해 유감"이라고 밝혔다.

자생한방병원은 "국민건강보험의 국정감사 제출 자료를 통해 공개된 S씨의 월급여 17억원은 근로소득에 해당하는 월급이 아닌, 개인사업장의 세전 사업소득을 국세청에 신고한 금액"이라면서 "세전 사업소득은 세금(38.5%)과 미수금, 시설투자 등 제반 비용이 포함돼 개인의 월급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인사업장의 세전 사업소득이 개인의 실수령 월급으로 오인된 이유는 건강보험공단이 자료 작성 과정에서 '사업소득'을 받는 개인사업장 사업주와 '월급'을 받는 근로소득자를 구분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병원은 "건강보험공단 발표 자료에 언급된 소득 집계 기준 시점도 문제"라며 "자료에는 올해 5월 기준이라고 명시돼 있지만 실제 소득 자료는 2010~2012년이 혼재돼 있어 객관적인 비교 자료라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건보공단 담당자도 '자료 발췌 과정에서 전산에 오류가 있었다'며 국정감사 자료를 잘못 넘긴 점을 인정했다"고 덧붙였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