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유러피안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메이다이닝은 본격적인 가을 시즌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2013 가을 시크릿가든 특별 야간개방'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크릿가든은 힐링캠프 촬영장으로 북한산 국립공원 중에서도 경관이 빼어난 국내 최대 예술목 공원이다.
이번 개방은 북한산 야경 향유 확대를 통해 우리 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내·외국인에게 널리 알리고 시크릿가든을 품격 높은 자연문화공간으로 알리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시크릿가든 야간 개방 시간은 오후 7시부터 오후 11까지로 입장은 10시에 끝난다.
식사 고객이면 누구나 입장할 수 있고 커플이나 자녀를 동반할 경우 야간 모닥불과 운치를 더할 수 있는 와인, 무료 음료 제공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가 마련돼 있으니 문의 후 이용하면 된다.
이 밖에도 가족 단위의 식사 고객들과 연인들을 위해 모닥불길(10분), 철쭉길(20분), 진달래길(30분) 등 테마별 총 3개의 산책코스에 화려한 조명과 산책길 곳곳에 포토존을 설치해 색다른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한다.
메이다이닝은 또 개방 기간 시크릿가든 1만 9,834m²(6000평) 공간에 '가을의 추억을 음악으로 표현하다'라는 주제로 클래식과 대중음악이 대형스피커를 통해 펼쳐진다.
한편 국립공원안내 및 보호활동을 전개하는 시민활동 단체인 '우리산지킴이'에서는 시크릿가든 야간개방과 더불어 국립공원과 무수골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우리강산 푸르게 만들기'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야간 개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메이다이닝 홈페이지(www.maydining.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승윤 메이다이닝 대표는 "한국인이라면 꼭 한 번 북한산 단풍이 절정을 맞는 시기에 가을밤 정취를 느껴봐야 한다"며 "오는 2014년부터는 기존 가을(10월)과 겨울(1월) 두 차례 개방에서 봄(4월)과 여름(7월)으로 확대해 2계절 60일이었던 야간개방 기간을 4계절 모두 180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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