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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상승 모멘텀 확고..목표가 ↑"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3초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HMC투자증권은 14일 만도에 대해 3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나 상승 모멘텀이 확고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8000원에서 17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HMC증권은 만도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3700억원, 영업이익 730억원, 영업이익률 5.3%, 지배지분수이익 383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명훈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흥국 화폐, 특히 인도 루피화 약세 영향이 인도법인의 수익성에 악영향을 줬을 것이며 원화강세와 함께 외환관련손실(영업외)도 확대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부진하지만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여전히 확고하며 두자리수 이상의 가파른 외형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올해 신규수주 목표는 7조3500억원인데 3분기말까지 이미 7조원을 달성했고 연간 8조원을 무난히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지난해 이후 신규가동에 들어간 설비만 6곳(중국, 브라질, 미국, 폴란드, 한국)에 이르며 수주추이가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기아차의 판매증가, GM내 점유율 상승, 중국 로컬 OEM중심의 고객다변화, 감가상각비 부담 축소, 전장부품 비중 확대, 핵심부품 내재화 등의 외형성장가 수익선 개선 근거가 확실하다"며 "여기에 한라거설이 보유한 한라하이힐 매각이 완료될 경우 그룹 리스크가 크게 완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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