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아빠 어디가'의 아이들이 훌쩍 자란 모습으로 미션도 척척 수행해 눈길을 모았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전남 화순 하가마을로 여행을 떠난 다섯 아이들과 아빠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이들은 4가지 가을 농작물의 사진을 받아 직접 찾아오는 미션을 수행했다. 네 가지 농작물은 벼, 석류, 수세미, 토란이었다.
아이들은 간만에 찾아온 자신들만의 시간에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가장 먼저 벼를 발견한 이들은 조그만 바구니에 농작물을 담고 석류를 찾아 떠났다.
준수는 "내가 그거 어딨는지 안다"고 주장했다. 앞서 그는 윤후네 집을 구경하면서 석류에 대한 관심을 보였던 것. 결국 이들은 후가 머무는 집에서 석류를 찾아냈다.
윤후는 수세미를 애호박과 착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수세미를 발견한 준수는 너무 높은 곳에 달려있어 걱정하던 중, 담벼락 밑으로 내려와 있는 엄청나게 큰 수세미 두 개를 획득했다. 이후 아이들은 토란까지 구하는 데 성공, 제작진의 미션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농작물을 가져온 이후, 윤후는 아빠 윤민수와 석류를 손질하면서 농작물의 이름을 잊어버려 "아빠가 입모양으로 알려달라"고 했다. 그는 윤민수가 '석'을 알려주자 전혀 감을 잡지 못했고, '류'의 입모양을 보고는 '석우' '새우' 등의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아이들은 방송을 시작할 당시 쉬운 미션에도 우왕좌왕하며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하지만 부쩍 성숙해진 이들은 강한 집중력을 보이며 미션을 수행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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