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규 건국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제 40대 언론학회장에 취임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한국언론학회(학회장 김정탁)는 12일 오전 10시 서울 건국대학교 산학협동관에서 '소통:매체를 넘어 인간으로'를 주제로 2013 정기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학술대회에는 언론학회 회원을 비롯해 대학원생과 신진학자, 원로회원 등이 참여하며, 약 34개의 세션에서 80여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대학원생, 신진학자, 커뮤니케이션과 정책, 언론법제윤리, 문화젠더, 인터랙션, 홍보, 미디어 경제경영, 조직 커뮤니케이션, 방송과 뉴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철학과 사상 등의 세션으로 구성돼있다.
기획세션으로는 MBC 후원 특별세션으로 '한국 텔레비전 예능·오락 프로그램의 어제·오늘·내일'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되며, 인문학기획세션에서는 '커뮤니케이션학에 대한 새로운 접근으로서의 인문학'에 대한 발제가 진행된다. CMB 후원 특별세션에서는 '디지털 방송 환경에서 보편적 시청권 확대 방안'을 대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이밖에 '온라인 뉴스 시장의 구조적 특성과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회'와 '지역언론학회 현황 및 한국언론학회와의 상생 방안'을 주제로 하는 기획세션도 마련돼 있다.
'언론의 관심이 낮은 유행병 보도에 대한 수용자의 지각적 편향', '서민적 이미지와 리더십 스타일이 여성 정치인/CEO 평가에 미치는 영향', '스마트폰 이용과 대인 관계 충족에 관한 연구', '뉴스 선전성이 수용자 신뢰도에 미치는 영향' 등의 논문 발표도 눈에 띈다.
이날 학술대회 이후 열리는 정기총회에서는 김동규 건국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제 40대 언론학회장에 취임한다. 서강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김 교수는 현재 건국대 사회과학대학원장과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과거 한국언론학회 미디어경제경영연구회장과 감사, 한국방송학회 편집위원장, 한국방송공사 경영평가위원,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심사위원장, 언론중재위 선거보도감시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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