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미디어플렉스가 올 3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1일 오전 11시5분 현재 미디어플렉스는 전날보다 195원(5.28%) 내린 3495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3.07% 상승마감한 주가가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신영증권은 미디어플렉스에 대해 영화 '관상'의 흥행에도 불구하고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부진한 모습을 보이겠다고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6500원에서 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미디어플렉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와 비교해 17.9% 감소하고 영업손익은 전년동기비 67억원 흑자에서 10억원 적자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며 "당초 큰 폭의 적자가 예상됐지만 관상의 작품이익이 54억원으로 나타나면서 낙폭을 줄였다"고 말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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