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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칠성파 2대 두목이 검거됐다.
부산지검 강력부는 칠성파 조직원에게 폭력행위를 지시한 혐의 등으로 부산 최대 폭력조직인 칠성파 2대 두목 한모(46)씨를 10일 구속기소했다.
이는 지난 1991년 4월 칠성파를 재건한 1대 두목 이강환씨의 구속 이후 22년 만이다.
한씨는 2011년 1월 부산 해운대의 한 호텔에서 열린 신년 행사 자리에서 이씨의 후계자로 지목됐다.
검찰에 따르면 한씨는 2010년 부산의 지역별 군소 조폭인 '온천장 식구'와 '서동(동삼동)파', '기장 식구' 등을 차례로 흡수통합해 '온천장 칠성', '서동 칠성', '기장 칠성' 등으로 부르며 칠성파 조직을 '프랜차이즈화'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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