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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인수전, 옛 RIM 공동 창업주 나섰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8초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 블랙베리 인수전에 옛 리서치인모션(RIM) 공동 창업주들이 나섰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마이크 라자리디스와 더글라스 프레긴이 함께 골드만삭스와 센터뷰파트너스를 주간사로 선정, 블랙베리 인수 제안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마이크 라자리디스·더글라스 프레긴은 실적 부진을 사유로 지난해 토르스텐 하인즈 현 최고경영자(CEO)에게 경영권을 넘겨준 인물들이다.


한편 블랙베리는 앞서 대주주 중 한 곳인 페어팩스 파이낸셜 홀딩스와 총 47억달러 규모에 회사 매각을 합의했지만, 애초 차입인수 방식 인수를 시도했던 페어팩스가 자금 조달 및 컨소시엄 구성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분리 매각을 추진 중이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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