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 상장을 준비중인 미동전자통신이 보급형 HD급 블랙박스 '유라이브 에이스(Urive Ace)'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미동전자통신은 블랙박스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Full-HD, HD, VGA 등의 제품군을 출시하며 블랙박스 고가 제품군에서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미동전자통신은 상장 전 보급형 블랙박스 '유라이브 에이스(Urive Ace)' 출시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강화와 함께 매출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약돌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이 인상적인 유라이브 에이스는 200만 화소 HD급 블랙박스로 동급 대비 뛰어난 성능과 편의성을 갖췄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초고속 부팅속도와 음성 안내 기능 및 상시 녹화, 이벤트(충격)녹화, 수동 녹화, 주차 감시 녹화, 주차 이벤트 녹화 기능 등을 모두 갖췄다.
미동전자통신 관계자는 "유라이브 에이스의 신규 출시를 통해 그간 소비자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던 유라이브 블랙박스의 특징을 모아 집약체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보급형 블랙박스의 명확한 기술적 기준을 정립하겠다"고 신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인 미동전자통신은 지난달 17일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증권신고서를 통해 신주 67만9873주 및 구주 30만주를 모집 및 매출할 계획을 밝혔다.
최대주주의 지분은 1년간 보호예수되며, 동사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한 공모자금을 운전자 보조지원 시스템(ADAS)를 적용한 신제품 개발, 연구소 확충 및 해외 진출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미동전자통신은 이달 28~29일 양일간 수요예측과 11월 4~5일 양일간 청약을 통해 11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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