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트위터, 페이스북, 크라이슬러, 힐튼에 관심있다면 IPO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라는 의견이 나왔다.
29일 우리투자증권은 '글로벌 ETF 테마' 가운데 IPO ETF를 소개하며 "복잡한 IPO 참여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글로벌 대표 IPO에 참여할 수 있는 상품으로 미 증시 상승의 수혜도 입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미국 IPO시장 역시 본격적으로 활발해지고 있다"면서 "지난해 3분기를 기점으로 미국 IPO 시장은 확대추세"라고 짚었다.
특히 최근에는 트위터, 크라이슬러, 힐튼 등 여러 기업이 IPO를 진행 중에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이미 ING, Zoetis와 같은 대어급 IPO가 진행된 바 있다.
현재 출시된 글로벌 IPO ETF는 'Firtst Trust U.S IPO ETF' 1개다. 보유종목별로는 페이스북, GM 등 각 산업을 대표하는 우량기업에 투자되고 있다.
최 연구원은 "IPO ETF는 이슈화가 가능한 테마로 이러한 테마 투자는 상장 종목이 제한적인 국내 증시에서는 불가능에 가까운 작업이며 글로벌 ETF이기에 가능한 투자방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3분기 기준 IPO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34.27%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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