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19, 26일 신도림 디큐브파크, 구로근린공원 일대에서 ‘함께’ 주제로 열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청소년들이여 끼를 펼쳐라!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12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 축제를 펼친다.
구로구는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동아리 활동 기회를 지원하고 또래 간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기 위해 제1회 구로 청소년 한마당 축제 ‘함께’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청소년 축제 ‘함께’는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기존 청소년 축제들을 하나로 합쳐 진행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다같이 즐길 수 있는 어울림 축제라는 의미에서 축제명이 지어졌다.
12일에는 축제의 메인행사인 ‘지역연계 주말동아리 발표회’가 신도림 디큐브파크에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열린다.
발표회에는 기타 동아리 줄여섯, 댄스 동아리 샤인, 보컬동아리 S.P.E.C 등 9개 청소년 동아리가 참가해 그 동안 꾸준히 연습해 온 실력을 선보인다.
참가 동아리 중 풍물놀이 동아리인 천왕풍물단은 ‘함께’라는 축제명에 어울리게 학생들과 학부모들도 함께 참여해 흥겨운 악기 연주를 펼칠 예정이다.
동아리 공연 전 신도림미용고 동아리 문사동의 네일아트, 오류고 동아리 오미관의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밖에도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과 자원봉사동아리 활동 내용 전시회 등도 준비된다.
19일에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구로구 청소년들이 만드는 마을 축제 ‘구로구로와’가 구로근린공원에서 열린다.
‘구로구로와’에서는 청소년들의 춤과 노래, 개인기 등 다양한 끼를 뽐낼 수 있는 청소년 공연마당과 빨리먹기, 골든벨 등 참여마당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청소년 문화존 프로그램이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신도림 디큐브 파크에서 펼쳐진다.
창의 체험, 청소년 동아리 공연, 청소년 영화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구로구 교육지원과 860-3396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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