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코트라는 특허청과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와 공동으로 중국 중앙·지방정부의 지식재산권 보호업무를 담당하는 고위 공무원단을 한국으로 초청해 7∼11일 닷새간 현장연수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중국 정부의 지재권 주무부처인 지식산권국(특허 디자인)과 공상행정관리국(상표) 공무원을 포함해 법원, 세관, 대학 및 연구소 관계자 28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특허청과 특허법원, 관세청 등 우리나라 지재권 관련 행정기관들을 직접 둘러보고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지재권 관리 현황,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다.
코트라는 이번 행사를 통해 중국 지재권 담당공무원과 우리기업 지재권 담당자들이 우호적인 협력채널을 구축해, 중국에서 우리기업의 지재권이 침해받았을 경우 조속하고 원활한 처리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코트라 김성수 통상정보지원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국 지재권 담당 공무원들의 우리기업 지재권 보호에 대한 관심과 협력이 한층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